- 6월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참석한 투자신고식 개최
- 한국 해상풍력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투자를 통해 탄소 중립화 실현에 기여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퀴노르는 21일, 한국에 수천억 원에 해당하는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투자 신고식은 프랑스 파리에서 6월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각)에 열렸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상목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에퀴노르 측에서는 윤 에릭 라인하르트센(Jon Erik Reinhardsen)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 발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을 위한 프랑스 순방을 계기로 이뤄졌다.
에퀴노르는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현재 개발 중인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한국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의 기업 및 정부기관과 저탄소 기술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에퀴노르는 울산에서 반딧불이와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추자도에서 해상풍력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인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은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에퀴노르의 재생에너지 분야 확대에 중심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국가이며, 이번 투자 선언은 한국 시장에 대한 에퀴노르의 약속을 강화한다는 의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상풍력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서, 에퀴노르는 한국 정부의 에너지 르네상스 계획 실현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한국 정부, 한국 파트너 및 공급업체, 그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